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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무난한 3분기...2014년은 의미있는 성장 기대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0-04 09:29 KRD3
#엔씨소프트(036570) #리니지1 #아이온 #B&S #길드워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712억원(-6.0% y-y, -10.8% q-q), 영업이익 396억원(7.6% y-y, -36.4% q-q), 당기순이익 341억원(-27.7%y-y, -0.4% q-q)이 예상된다.

리니지1의 아이템 판매 이벤트(룸티스의 빛나는 귀걸이)가 지난 9월 25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진행돼 3분기보다는 4분기 매출에 영향을 많이 미치게 되면서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2분기에 비해서는 감소한 650억원(-23.4% q-q, 69.6% y-y)이 예상된다.

하지만, 리니지1의 트래픽 유지를 위한 이벤트가 9월 중순 이후 지속되고 있어 4분기 매출은 또 한번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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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6일 ‘백청산맥’ 업데이트 이후 트래픽이 한단계 레벨업된 B&S는 전분기대비 10% 정도 성장한 156억원으로 지난 2분기를 기점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작인 아이온이 중국 시장에서 기대에 못미쳤고, 최근 중국 로컬 업체의 경쟁력 증가 등으로 B&S 성공을 확신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S와 길드워2로 이어지는 엔씨소프트의 중국 시장에 대한 도전이 주가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계정테스트를 진행 중인 중국 B&S는 빠르면 10월말에 대규모 OBT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여러 차례 CBT 성격의 테스트를 이어가고 있는 길드워2도 연말 상용화를 위한 준비가 지속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기대감은 점차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2014년 실적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24만5000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2014년 엔씨소프트의 실적은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반영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 중국 B&S와 길드워2의 로열티 반영, ▲ 와일드스타 상용화, ▲ B&S와 길드워2의 타지역(일본, 대만, 북미/유럽) 진출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엔씨소프트의 2014년 매출액을 9499억원(24.4% y-y), 영업이익은 2938억원(33.5% y-y)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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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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