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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츠저우시 대표단, 경주 방문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4-06-04 17:5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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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중국 츠저우시, 경제산업 등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안 모색키로

NSP통신-경주시는 중국 자매도시인 안후이성 츠저우시 대표단이 지난 3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 = 경주시)
경주시는 중국 자매도시인 안후이성 츠저우시 대표단이 지난 3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는 중국 자매도시인 안후이성 츠저우시 대표단이 지난 3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하오둥(朱浩東) 중국 츠저우시 당서기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경주시-츠저우시 양 도시간 경제·관광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경주를 찾았다.

츠저우시는 중국 안후이(安徽)성 남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창쟝(長江, 양쯔강) 남안의 강변 항구도시로 중국의 대표하는 역사문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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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와 츠저우의 인연은 1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라 성덕왕의 첫째 아들로 당나라에 건너가 불교에 귀의한 김교각 스님이 1300여 년 전설법을 펼쳤다는 곳이 츠저우다.

경주시와 츠저우시는 이런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2015년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그간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인해 온라인 교류를 이어오다 2023년 9월, 경주시 대표단의 츠저우 방문을 계기로 오랜 숙원이었던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자매결연 체결 당시 츠저우시장이었던 주하오둥 당서기의 이번 경주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는 교류 강화를 위한 새로운 걸음을 시작했다.

주하오둥 츠저우시 당서기는 “경주시와 츠저우시 간 공통점을 바탕으로 양 도시가 문화·관광·경제산업 등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와 츠저우는 한중 우호교류의 상징인 김교각 스님의 인연으로 우정을 쌓아 왔다”며, “앞으로 양 도시가 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츠저우시 대표단은 1박 2일의 경주 일정을 마치고 서울 방문을 끝으로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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