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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체코 신규원전 수주에 총력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05-29 10:30 KRX7
#대우건설(047040) #체코 #원전
NSP통신-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왼쪽)이 27일 체코 프라하에서 현지 업체 Algeco, Lukas Zahradnik Sales Director(알게코, 루카스 자하라니크 영업이사)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 대우건설)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왼쪽)이 27일 체코 프라하에서 현지 업체 Algeco, Lukas Zahradnik Sales Director(알게코, 루카스 자하라니크 영업이사)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 대우건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지난 27일 프라하 현지에서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체·한 원전건설 포럼’을 개최하며 수주 총력전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다수의 체코 정부 고위 관계자와 현지 원전업계 관계자 및 언론 등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백정완 사장은 이들과 체코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대우건설은 백정완 사장이 이날 행사에서 직접 현지 기업들과의 MOU를 체결하는 등 세일즈 전면에 나서 진두지휘 했으며 현지 언론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3일 두산 에너빌리티의 파트너십 데이 행사에 이어 열린 주요 행사로 우선협상자 선정 전 현지 행사를 통해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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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우건설은 원전 예정지 두코바니 지역에서 지역협의체와 만나 지역 인사들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갔다. 5월 28일 지역 홍보활동을 이어간 대우건설은 원전건설 과정에서 두코바니 지역민들의 현장 고용 및 지역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홍보도 진행했다.


<사진 설명: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이 28일 두코바니 지역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설명: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왼쪽 세 번째)이 27일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SP통신-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이 28일 두코바니 지역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이 28일 두코바니 지역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왼쪽 세 번째)이 27일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대우건설)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왼쪽 세 번째)이 27일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대우건설)

한편 대우건설은 이번 체코 신규 원전 수주와 연계해 지난 4월에 업계 최초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ÜV SÜD의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ISO19443)’ 인증서를 취득한 바 있다. 또 이를 통해 대우건설의 원자력 공급망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높인 것을 인정받았으며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국가들이 이 인증을 요구하고 있어 이어지는 원전 수주전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프랑스 EDF와의 어려운 수주전을 성공하는 경우, 대우건설은 해외원전 수주를 통해 국내 원전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원전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인 유럽에서 ‘에너지 안보’ 이슈가 떠오르며 원전건설을 외치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 등 유럽 각 국의 원전시장에서 추가적인 수주로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우건설은 과거 대우그룹 시절 유럽시장을 개척했던 경험으로 제2의 유럽시장 개척에 나서는 것으로서 이번 수주 시 다수의 현지 업체들의 참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일부 한국 원전기업들도 유럽 원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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