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포스코건설, ‘초조강 콘크리트’ 부산 더샵 파크시티 적용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3-09-24 15:13 KRD2
#POSCO(005490) #초조강콘크리트 #부산더샵파크시티 #포스코건설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최근 1종 시멘트를 사용해 짧은 시간에 고강도를 발현하는 ‘초조강(超早强) 콘크리트’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반적인 24Mpa의 콘크리트의 경우 강도가 완전히 발현되기까지 통상 보름이상이 소요되는 반면, 이번 개발한 ‘초조강 콘크리트’는 18시간 만에 그 강도가 발현된다.

따라서 건설현장의 공사기간 단축은 물론, 건축물 시공시 안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G03-9894841702

특히 이번 개발은 협력회사 (△동남기업, △이코넥스, △한일산업, △한일시멘트)와 공동 개발해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6월 ‘초조강 콘크리트’의 성능구현 여부를 측정한 결과 24Mpa (시멘트량 340Kg/M3) 콘크리트 기준 10시간에 12Mpa(50%), 18시간만에 24Mpa(100%) 24시간에 27Mpa(113%)의 강도가 발현됐다.

또한, 균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화열(水和熱 : 시멘트의 경화과정에서 발생되는 열)을 기존 1종 보통 시멘트와 동등하게 제어했다.

제반 내구성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중성화·염소이온 침투 저항성 항목은 기존 콘크리트 대비 동등 수준이고, 동결 융해 저항성(△여름과 겨울철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내구성이 저하되는 현상)은 기존 대비 우수한 것으로 측정됐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번 개발한 ‘초조강 콘크리트’는 부산 더샵 파크시티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