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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제주지역 금융소비자 등의 권익 보호와 지역 금융경제 발전 기여를 위해 기존의 제주출장소를 제주사무소(제주시 은남길 8, 삼성화재빌딩 10층)로 승격해 24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04년 5월 28일 제주출장소를 설치해 그동안 지역 내 금융관련 민원 및 애로에 대한 상담․지원과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하여 왔으나 제주의 지리적 행정적인 특성상 출장소 조직으로는 금융 감독정책의 신속한 전파, 지역금융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업무 등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따라서 금감원은 이번에 제주출장소를 독자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한 제주사무소로 승격했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제주사무소 승격을 계기로 금융회사의 불건전한 영업행위를 보다 철저히 감독하고 금융소비자의 주권의식을 제고하며 금융회사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서민과 소상공인 등의 금융회사 이용과 관련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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