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오늘(8일) 조이시티 보고서를 통해 “안정화된 실적은 밸류에이션 부담을 낮췄고, 신작 성과는 추정치에 부합함에 따라 주가가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며 “스타시드 업데이트시 반등 여부, 디즈니 IP 신작의 글로벌 성과가 향후 주가 움직임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이시티는 7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386억원(YoY +5.5%, QoQ -11.4%), 영업이익 46억원(YoY +13.9%, QoQ -64.1%, OPM 11.8%)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프리스타일 IP는 중국 성수기 맞아 분기 기준 최고 매출 경신했는데 오랜 흥행으로 인해 유리한 퍼블리싱 재계약으로 장기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SLG 장르는 마케팅 대행 서비스의 총매출 인식으로 영업비용상 마케팅비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은 “2H23부터 안정화된 비용구조로 실적 바닥을 다졌고 올해 스타시드와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이하 DRB)로 외형 성장”을 전망했다.
그러면서 “스타시드는 출시 초기 매출순위 8위 기록, 일매출은 약 4~5억까지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는 하향 안정화 중이며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 통한 반등과 글로벌 확장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신한투자증권은 “DRB는 캐주얼한 디펜스·수집형 요소로 글로벌 수요 존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3월부터 소프트론칭해 테스트중인 DRB는 콘텐츠 개선 및 마케팅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했을 때 하반기 출시”를 전망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스타시드 성과는 당사 추정에 부합하나 스타시드와 DRB의 출시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져 연간 실적 추정치가 하향했다”면서 “2024년 기준 PER은 15.2배로 높은 해외 매출 비중과 IP 안정성 고려시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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