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공연·전시·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무료로 나누는 ‘GS칼텍스 예울마루 WEEK(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과 예울마루 개관 주간을 맞아 5일까지 예술의 섬 장도 야외에서 시민들이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역대급 규모의 축제로 마련된다.
파크 콘서트, 장도 나라의 앨리스, 장도 가족 소풍 3가지 콘셉트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로 행복을 경험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문화의 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파크 콘서트’는 오는 3일까지 저녁 7~8시,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의 노을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이다.
1일 이지리스닝 재즈의 정수 재즈밴드 리치파이의 ‘키즈재즈 콘서트’, 2일 봄비처럼 찾아오는 재즈 트리오 젠틀레인의 ‘재즈로 듣는 영화음악’, 3일 감성 모던록밴드 몽니의 ‘몽니의 봄’으로 구성된다.
‘장도 나라의 앨리스’는 오는 3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예술의 섬 장도의 장소적 특성을 배경으로 한 야외 전시 및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오원영 작가의 벌룬 아트 2점이 전시되며 동화 장면을 담은 일러스트를 직접 색칠하고 전시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장도 가족 소풍’은 4~5일까지 오전 10시~오후 4시, 가족들과 소풍을 즐기며 다양한 동화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진섬다리를 건너는 색다른 경험 ‘깡통열차’, 이색적인 ‘다장르·다국적 음악 퍼포먼스’, 영화 라라랜드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딴따라 댄스홀과 함께하는 ‘스윙댄스 관람 및 배워보는 시간’, ‘페이스 페인팅’, ‘동화구연’, ‘버블체험존’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한편 2012년 5월 개관한 ‘예울마루’는 GS칼텍스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21만평 넓이의 대규모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23년 전남도 유일의 ‘코리아 유니크 베뉴(KUV)’ 선정과 함께 지난해 말 누적 285만 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전남동부권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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