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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참여자 98% “한은, 10연속 기준금리 동결할 듯”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4-04-09 10:13 KRX9
#금융투자협회 #기준금리 #금통위 #한국은행 #기준금리동결
NSP통신- (그래프 = 금융투자협회)
(그래프 = 금융투자협회)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시장참여자의 98%가 오는 12일 열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여전히 3%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금융투자협회는 ‘2024년 5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발표했다. BMSI가 100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을 기대하며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이하면 채권시장의 심리가 위축됐음을 의미한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조사에서 종합BMSI는 95.7로 전월(100)대비 하락했다. 금투협은 “반도체 등 제조업 업황 개선으로 수출 경기 회복이 예장되고 미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5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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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BMSI는 100으로 직전 조사와 유사했다. 설문응답자의 98%는 4월 금통위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25bp 인하와 25bp 인상은 각각 1%로 나타났다. 민간소비 침체로 내수 회복세가 부진하나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면서 4월 금통위에서 현재 금리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107)는 전월(95) 대비 호전됐다.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대를 유지했으나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자금 투입 등으로 농산물 가격 안정이 예상돼 5월 물가하락 응답자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109)는 전월(118) 대비 악화됐다. 미 경제지표 호조세로 달러 강세가 유지되고 국내 내수 부진 등으로 원화 강세는 제한돼 5월 환율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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