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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결혼이주여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주고 한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몽골이주여성 채미진(31세,몽골이름 체빌마)씨를 바리스타로 채용했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5년전 중장비 사업을 하는 남편과 결혼해 옥곡면 대죽리에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다섯 살 난 딸과 살고 있는 채미진씨는 지난 2일부터 광양제철소 內 까페 ‘이디야’에서 초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제철소 관계자는 “몽골에서 4년제 대학 심리학과를 졸업한 고급인력이지만 한국말등 한국생활이 서툴다는 이유로 그 동안 식당에서 허드렛일을 하거나 화장품을 판매하면서도 늘 성실하고 밝은 채씨의 사연을 들은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이 그녀를 적극 추천했다”고 말했다.
채 씨는 “아직은 많이 서툴고 부족하지만 항상 성실한 자세로 열심히 배워서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솜씨 있는 바리스타가 되겠다”며 한국에서의 제대로 된 첫 직장을 얻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005490)는 다문화가정 합동 결혼식 지원을 비롯한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다문화카페 `카페 오아시아' 와 다문화 가정이 한국생활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전화로 상담할 수 있는 ‘다누리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조용호 NSP통신 기자, cho554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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