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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9일(현지시각)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일본의 2분기 GDP(수정치)가 전분기(+4.1%)대비 연율 3.8% 성장하며 예비치(+2.6%)를 상향수정했다.

내각부는 노후 장비 교체에 따른 기업 설비투자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며, 소비세율 인상계획 시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UBS 이코노미스트 Aoki는 “아베노믹스(Abenomics)에 따른 일본 경제회복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며 “엔화약세에 따른 기업이익 개선이 투자를 촉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성장률 상향수정에 따른 소비세율 인상안 시행 전망이 증가하면서 일본 국채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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