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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건설·새마을 분야 414억 원 투입...살고 싶은 도시 환경 조성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4-03-29 16:51 KRX7
#청송군 #윤경희군수 #새마을분야 #건설분야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 청송 건설,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

NSP통신-청송군은 편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건설·새마을 분야에 4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간판정비 사례 (사진 = 청송군)
청송군은 편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건설·새마을 분야에 4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간판정비 사례 (사진 = 청송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편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건설·새마을 분야에 4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군은 △건설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 및 댐·발전소 주변지역 균형발전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및 도로 인프라 구축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하천정비 △주민생활 편익시설 확충으로 살기 좋은 행복 청송 건설이라는 세부 전략을 마련했으며, 이는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우선 댐·발전소 주변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7억7천만 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2억9천만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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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산으로 댐과 발전소 건설의 간접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소득증대를 위한 생활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복리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행정 민원의 신속한 처리로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건설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건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며,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로 관내 도로를 정비하여 군민의 교통안전 및 도로이용 편의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정비사업에 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하여 도로의 확포장, 선형개량, 아스콘 덧씌우기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표시표지판, 옐로카펫, 미끄럼방지포장 등을 설치하여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해 나간다.

또한 예산 3억8천만 원으로 광덕교(진보면), 마평교(주왕산면), 어천교(파천면) 등의 2종 시설물(연장100m이상 교량)에 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청송교(청송읍), 추강교(현동면), 송강2교(파천면), 덕천교(파천면)에 대한 보수공사를 시행하여 교량의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며, 그 외 교량시설도 정기안전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정비하는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

셋째는 원활한 농업용수공급을 위해 상습가뭄지역인 안덕면 지소리, 현서면 모계리 지내 만안·두루골지구 밭기반정비사업비 22억5천2백만 원을 들여 암반관정 및 이용시설 등 수리시설을 설치, 농업용수를 확보·공급함으로써 농경지 54.8ha의 가뭄피해를 해소해 나간다.

또한 올해 거두지구 소규모농촌용수개발사업(74억 원), 안덕면 지소리 구덕지구 밭기반정비사업(18ha) 및 개일리 고무곡지 개보수공사 등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76억원을 들여 노후된 저수지와 농업기반시설물 64지구를 개·보수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농업 생산성이 높아지고 영농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째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77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실물천)에 47억 원, 하천 시설물 유지관리 및 일반하천 개보수사업 7억 원, 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 18억 원을 투입, 자연재해 우려지구를 선제적으로 정비하여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태풍 카눈의 피해를 항구적으로 복구하고자 군비 15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하며,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하천생태계를 보전하고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9억 원의 예산으로 관내 하천 유수지장목 및 퇴적토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생활에 불편함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마을안길보수, 농로포장, 세천정비, 소교량 가설 등 주민 편익시설 확충을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63건에 96억 원을 투입,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보면 진보로(이촌리 방면) 구간 43개소, 부남·현동·현서·안덕면 134개소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노후화되고 무분별하게 난립돼 있는 간판을 재정비하여 밝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청송군 전역에 대한 소규모 공공시설 전수조사로 시설물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각 시설물별 위험도 분석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수립하여 재해예방과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는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를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의 기초자료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민생활환경개선 및 농업기반 정비로 정주 의욕을 고취 시키고, 나아가 군민 모두가 편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인구 활력 증진과 인구 소멸에 대응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행복 청송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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