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애경 기자 =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의 하나로 생애주기형 타깃데이트 펀드(TDF) 디폴트옵션 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
21일 NH-아문디자산운용은 올해 하나로 TDF 디폴트옵션 수탁고가 500억원 가까이 증가하며 업계 5번째로 1000억원을 달성했다. 퇴직연금을 관리하는 방식인 디폴트 옵션을 통한 자금유입이 계속됐다. 올해 전체 하나로 TDF 시리즈 설정액은 800억원 이상 상승해 연간 상승률은 74%를 기록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TDF 운용사 중 연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하나로 TDF는 올스프링자산운용(전 웰스파고자산운용)과 TDF 운용 노하우를 협력해 개발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퇴직연금에서 가장 중요한 원금손실 방어 전략을 활용해 손실 방어를 추구하고 은퇴를 목표시점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정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올해 공모 퇴직연금펀드 연간 설정액은 10.7% 증가했다. 하나로TDF2035은 190.1%, 하나로TDF2030은 105.9% 등 주요 상품의 연간 증가율이 크게 상승하며 전체 공모 퇴직연금펀드 설정액 증가를 견인했다.
박동우 NH-아문디자산운용 자산관리(WM)연금마케팅본부장은 “인구 고령화로 은퇴 이후의 삶이 길어지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퇴직연금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자가 믿고 투자할 수 있도록 NH-아문디자산운용만의 퇴직연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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