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국내증시는 5일 외국인 대규모 매수세 유입되며 지수 1950선으로 안착됐다.
글로벌 증시 상승 속 코스피는 6월 이후 3개월여만에 195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5100억여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최근 10거래일 동안 2조6000억원 누적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유입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요 아시아증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인도 +2.2%, 태국 +1.6%, 대만 +1.1%.
외국인및 프로그램 매매는 순매수, 개인 및 기관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서비스, 보험, 통신업 등이 강세, 의약품, 기계, 의료정밀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미반도체(042700)는 비메모리 업체 설비 투자의 확대 수혜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이라이콤(041520)은 아이폰과 삼성태블릿용 백라이트 유닛 슈요 증가에 따른 생산설비 100% 가동에 주가가 상승했다. 에스원(012750)은 가입자 회복 국면에 따른 점진적 수익 개선 소식에 주가가 올랐다.
한국타이어(161390)는 글로벌 타이어 수요 개선과 생산 능력 확대로 인한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고려아연(010130)은 금값 상승 제한 전망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디아이디(074130)는 주요 주주의 지분 전량 매각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중국 공장 화재로 인한 투자 심리 악화로 주가가 하락했다. 코웨이(021240)는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 출회 되며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5일 코스피(KOSPI) 1,951.7(0.96%), 코스닥(KOSDAQ) 528.1(0.36%), 선물255.3(1.17%)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98.4(0.28%), 원/엔 11.0(-0.28%), 엔/달러 99.8(0.25%), 달러/유로 1.3176(-0.23%)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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