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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2일 부산항운노조와 부산항만물류협회, 안전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와 ‘부산항 재해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안전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BPA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협력 활동 추진, 협약기관간 안전 네트워크 구축 및 안전관련 정보 교류, 합동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부산항 근로자 안전교육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항의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매년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항만작업 특성상 사망이나 중상으로 연결되는 위험한 사고가 많은 편이다.

BPA는 무사고․무재해 항만 달성을 위해 최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임기택 BPA 사장은 “이번 안전협력 협약 체결을 계기로 부산항이 무사고·무재해 항만을 달성, 경쟁력 제고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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