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안성시의회, “GTX-A 연장 안성 아닌 평택 발표, 안성 A 국회의원에 입장 촉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4-01-26 16:41 KRX8
#안성시의회더불어민주당의원들 #GTX-A연장평택발표관련 #보도자료 #민생토론회 #국민의힘

보도자료서 “경기 안성까지 GTX 유치되길 시민들의 바람 무참히 뭉개졌다” 분노... A 의원, 의정보고회서 GTX 유치 공언, 안성시의회 민주당의원들 “GTX 유치 멀었졌다” 비판

NSP통신-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6일 안성을 지역구로 둔 여당 A 국회의원에게 GTX-A 평택으로 연장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사진 =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6일 안성을 지역구로 둔 여당 A 국회의원에게 ‘GTX-A 평택으로 연장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사진 =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윤 대통령은 경기 의정부시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을 발표하면서 GTX-A 연장을 ‘안성’이 아닌 ‘평택’으로 발표했다.

이에 안성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기 안성을 지역구로 둔 여당 A 국회의원에게 ‘GTX-A 평택으로 연장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안성시의회 민주당의원들은 “철도 불모지인 경기 안성까지 GTX 유치되길 바라던 많은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무참히 뭉개졌다는 사실에 분노한다”라고 지적했다.

G03-9894841702

앞서 지난 9일 A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통해서도 GTX 유치를 공언한 바 있다.

시의원들은 “A 의원의 삼성전자 유치하겠다는 공언도 빗겨나갔는데, 또다시 GTX 유치도 멀어졌다”면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정부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당 A국회의원의 극단적 무능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성의 철도 유치는 20만 안성시민의 오랜 염원이다. 이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정치권의 얄팍한 행위는 지양돼야 할 것”이라며 “또한 철도유치, 역사 건설 등과 관련한 과장된 언사들은 시민의 엄중한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A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NSP통신과의 통화에서 “아직 발표된 보도자료 내용도 모르고 있어 파악하는 데로 논의해 봐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