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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브리핑

“대기업 하반기 공채...CEO가 원하는 인재상은?” 등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8-23 08:35 KRD2
#하반기공채 #대기업인재상 #충전형선불카드 #충전형상품권 #증시마감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 앞으로는 충전형 선불카드나 모바일 상품권도 사용하고 남은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충전형 상품권 사용잔액을 환불해 주지 않던 홈플러스와 신세계에 불공정 약관을 시정하도록 했습니다. 그동안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의 정액형 상품권은 액면 금액의 80% 이상을 쓰면 잔액을 환불해줬지만 충전형 상품권은 잔액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약관이 적용돼 왔습니다.

홈플러스와 신세계 외에도 충전식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 사업자는 이번 공정위의 권고를 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국내 기업 CEO들은 도전정신과 추진력이 강한 인재를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경련에 따르면 CEO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인재상 조사에서 38.1%가 도전정신과 추진력이 강한 인재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춘 창의적 인재와 소통 능력과 조직관리력이 있는 인재를 꼽은 응답자가 각각 19.5%였고, 궂은일도 묵묵하게 하는 성실한 인재가 17.7%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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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규모별로 보면 모든 유형의 기업이 도전정신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은 가운데 중소기업은 성실성, 중견기업은 소통 능력, 대기업은 창의성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 우리나라의 카드 이용 건수가 하루에 평균 3000만 건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의 카드 이용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늘어난 하루 평균 2999만 건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용금액도 하루 평균 1조 787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8%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카드를 한 번 사용할 때 결제하는 금액은 5만 1000 원으로 2000 원 감소했는데요. 소액 결재의 경우가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국민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량의 2.4배 수준입니다. 이렇게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우리나라 국민의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김치에 ‘나트륨 함량 등급표시제 의무화’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어제 한국소비자원은 대형유통점과 홈쇼핑몰에서 판매되는 포기김치 16종의 나트륨 함량을 분석한 결과 100g당 평균 643mg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김치 섭취량으로 환산하면 김치로만 매일 450mg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셈인데요. 이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1일 권장섭취량의 22.5%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원은 건강을 위해서는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국민 다소비 식품인 김치의 나트륨 함량에 따른 등급표시를 도입하면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이 보장돼 소비자의 능동적인 나트륨 저감 노력을 지원할 수 있고 김치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 가계부채가 980조 원을 넘어서면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분기 말 가계부채는 980조 495억 원으로, 한 분기 만에 16조 9000억 원 늘었습니다. 지난해 2분기보다 5.5%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3분기 이후 가장 큰 증가율입니다. 가계부채는 2011년 2분기 이후 증가율이 꺾어져 지난 1분기에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 가계부채 총액이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6월 말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에 앞서 주택대출이 크게 늘어 1분기만에 16조 9000억 원이나 증가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 등 생계형대출을 뜻하는 기타대출 증가분도 2조 8천억 원을 차지해 가계 상황 악화를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최근 전셋값 상승에 정부가 전세대출 한도를 확대한데다 조만간 취득세 영구 인하 조치까지 나올 예정이어서 가계부채는 머지않아 100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의 연내 양적완화 규모축소를 할 것이라는 우려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했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18.34포인트 하락한 1849.12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2.9포인트 내린 517.6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5원 60전 오른 1123원에 마감했습니다.

▲ 22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술적 문제로 나스닥증시의 거래가 일시 중단됐음에도 상승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유럽의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왔기 때문인데요. 먼저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66.19포인트(0.44%) 상승한 1만4963.7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14.16포인트(0.86%) 높아진 1656.96에 끝났고, 나스닥지수는 38.92포인트(1.08%) 오른 3638.7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제조업 지표가 개선된 덕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88% 상승한 6446.8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DAX 30은 1.36% 오른 8397.89를 기록했고 프랑스 CAC 40 지수도 1.1% 오른 4059.12로 마감했습니다.

▲ 국제유가는 중국과 유럽의 제조업이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WTI유는 전날보다 1.18달러(1.1%) 오른 배럴당 105.03달러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9센트(0.08%) 오른 배럴당 109.90달러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12월물 금선물가격은 전날보다 70센트(0.1%) 오른 온스당 1370.80달러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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