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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PRT 시승, 안전성 확보 될 때까지 중단

NSP통신, 조용호 기자, 2013-08-21 10: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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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순천만 무인궤도택시 PRT, 지난 15일부터 순천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탑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조용호 기자
순천만 무인궤도택시 PRT, 지난 15일부터 순천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탑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조용호 기자

[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순천시의회와 소방방재청이 시범운행 중인 순천만무인궤도택시(PRT)을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시승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철)소속 위원은 지난 20일 PRT 안전점검 차원에서 현장을 방문하고 불완전한 시스템에서 시승을 중단할 것을 의결 통보했다.

또 일부 언론보도를 접한 소방방재청은 PRT 관련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오는 30일까지 제출하고,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는 일반인을 승차한 시범운영 등을 중지 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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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순천에코트랜스 관계자는 “21일 하루만 시승행사를 중단하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 이후 22일부터 시승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 레일을 연결하는 익스펜션 조인트 부위에서 약간의 소음이 발생되지만 이로 인해 PRT가 멈춰 쓰진 않으며, 일부 구간은 사선으로 설계해 소음을 최소화 했다”고 밝히면서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안전성에 대해서는 큰 문제점을 발견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람회장과 순천만 4.64㎞를 잇는 무인궤도택시는 전기로 운행되는 최첨단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상업운전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탑승요금 없이 타는 시승운행에 들어갔다.

조용호 NSP통신 기자, cho554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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