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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최근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급속한 자금 유출이 잇따르고 있어 자금 조달을 위해 금리가 상승하면서 아시아 지역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EPFR Global 데이터에 따르면 6~7월 2개월간 아시아 지역에서 60억달러 규모의 자금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세계 금융위기 기간 동안 낮은 세계 금리가 아시아 개발도상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만큼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해 아시아 지역 경제 성장에 상당한 충격이 예상된다.

Societe Generale 이코노미스트 Stear는 “아시아 지역의 자금 조달 비용은 역사적으로 볼 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Fed가 출구전략을 시행함에 따라 자금 유출은 더욱 급속해질 것이며 자금 조달 비용도 더욱 상승하여 경제 성장에 충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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