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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포커스 유럽

유로존 2분기 GDP, 6분기만에 플러스 성장 전환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3-08-16 09:48 KRD2
#유럽 #경제 #GDP #독일 #프랑스

독일 프랑스, 2분기 GDP...2개 분기 경기침체 이후 플러스 전환/영국, 7월 소매판매 2011년 1월이후 증가율 최고/ECB 전문가들, 9월 통화정책회의서 더 분명한 인플레이션 전망 제공해야

[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 유로존 ] EU통계청, 유로존 2분기 GDP 전기대비 0.3% 증가...6분기동안 경기침체 이후 플러스 성장 전환

독일과 프랑스 양국의 플러스 성장(각각 0.7% 및 0.5% 증가)이 주요인

포르투갈은 전기대비 1.1% 성장, EU 28개국 가운데 최고성장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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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전기대비 0.1% 마이너스 성장해 전기(-0.5%)대비 경기침체 둔화

Citi 이코노미스트 Rahbari
- 긴축재정이 완화되면서 유로존은 경기침체에서 탈출하고 있어 상황은 지난해만큼 나쁘지 않아
- 한동안 주요 경기충격을 받지 않았기에 경기 저점을 지나 경기순환 주기상 플러스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
- 성장률은 생산성 성장률을 초과할 것이나 고용창출에는 불충분할 것

EU 경제통화담당 집행위원 Rehn
- 유로존 2분기 0.3% 성장, 초기 회복세 다져
- 새로운 정치적 위기와 악성 시장교란 등을 피해야 이 추세를 유지할 수 있어
- 일본과 영국의 2분기 성장률 0.6%와 美 0.4%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성장세는 낮은 편이며 실업률이 매우 높은 스페인과 그리스 등을 고려할 때 성장이 붕괴될 잠재위험 있어

[ 독일 ] 통계청 2분기 GDP, 예상(+0.6%)밑도는 전기대비 0.7% 증가, 2개 분기 경기침체 이후 플러스성장 전환

민간소비와 정부지출 모두 전기대비 증가한 데 기인하며 지난 겨울 혹한 이후 기업투자도 증가

ABN Amro 이코노미스트 Schuiling “날씨 탓에 일시적으로 취약했던 1분기 대비 2분기 성장률보다는 완만하지만 두어분기 강건한 성장세를 보일 것. 올해 및 내년 유로존 성장의 주역은 독일”

Pfandbrief은행 VDP연합, 2분기 주택가격 전년동기대비 4.1% 상승...2012년 2분기이후 최고

거주용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여전히 대도시나 대학가 주변에 의해 결정. 인구 증가와 가구 수 증가는 지속적으로 수요를 창출할 것

경제부장관 Rosler “獨 국민이 경제를 낙관할 모든 이유가 존재해”

총리 Merkel
- “높은 부채 위에서 성장은 불가능” 유로존 긴축정책 지지 호소
- 정부부채가 누적되어 높은 조달비용은 고금리를 유도하고 기업을 위험에 빠지게 하며 실업을 야기하는 악순환을 낳아
- 9월 22일 총선을 앞두고 기민당-기사당연합은 사민당을 정당지지율에서 40%:23%, 정치인 지지도에서 54%:23%로 여유롭게 앞서

[ 프랑스 ] 통계청 2분기 GDP, 예상(+0.2%)웃도는 전기대비 0.5% 성장, 2개분기 경기침체 이후 플러스성장 전환

2분기 소비지출은 전기대비 0.4% 증가, 수출은 2% 증가한 반면 투자는 감소

Capital Economics 이코노미스트 McKeown “프랑스 경쟁력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소비신뢰는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 Hollande 정부의 실업정책은 아직까지 효과가 없어 회복세를 언급하기 일러”

[ 영국 ] 통계청 7월 소매판매, 예상(+0.7%)웃도는 전월대비 1.1% 증가

전년동월대비 3% 증가, 지난 2011년 1월이후 최고 증가율

Berenberg은행 이코노미스트 Wood “저금리, 낙관적 경제전망, 주택가격 상승 등이 소비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쳐. 내년까지 지속가능한 추세로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

BOE 금융통화위원, 선제안내(Forward Guidance) 두고 이견차
-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Weale 정책위원은 선제안내가 중기적 기대인플레이션을 높일 위험이 있어 선제안내 도입에 반대
- Carney 총재와 대립각...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63%를 기록해 2011년 8월만에 최고 수준
- 일주일 전 2.5%를 하회하던 금리가 선제 안내 이후 오히려 상승

전문가들 “저금리로 대출 상환 금액이 감소하자 ECB/BOE의 유동성이 줄어 오히려 금리인상이 필요한 상황임을 투자자들이 예상하고 있어 저금리 유지에 회의적”

20년만기 국채 22.5억유로를 지난 6월(2.79%)대비 높아진 3.52%로 발행, 응찰율은 1.48배

[ ECB ] 전문가들, 단기금리 상승 때문에 선제안내 강화할 전망

Euribor 선물금리 및 주요 수익률들이 상승 중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시장에 더 분명한 인플레이션 전망 제공해야

[ 국채 ] 이탈리아, 10년물 국채수익률 2주만에 최고치로 상승...美 부양책 축소기대에서 기인

독일 10년물 국채수익률, 유로존 회복세 모멘텀 얻으면서 16개월만에 최고수준 가까이 상승

포르투갈 국채수익률은 2010년이래 첫 경제성장을 기록해 4일 연속 하락세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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