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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상의)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특별강연에서 기업에 대한 규제를 과감하게 개혁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3일 오전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초청해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오 시장은 강연에서 “글로벌 Top5 도시를 목표로 양질의 기업환경 조성과 고급인재 유치를 위해 규제는 과감하게 개혁하고, 관련 인프라를 대거 확충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의도 디지털 금융 특구 조성,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 세계 뷰티산업 허브 구축, 4대 신성장 혁신축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안심소득’,‘서울런’ 등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서울시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저 출생 대응 사업과 관련해 오 시장은 “서울형 강소기업 대상 육아휴직 대체 청년 인건비 지원 및 중소기업 유연근무제 도입 등의 다양한 사업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초청강연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주요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상의)

한편 강연 후 오 시장은 주요 기업인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고 간담회에서 각 구에서 참석한 기업인들은 서울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또 이날 강연회에는 대한상의 산하 중견기업위원회 이종태 위원장(퍼시스 회장), 중소기업위원회 정기옥 위원장(엘에스씨푸드 회장), 서울경제위원회 허범무 위원장(고우넷 대표) 등 서울지역 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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