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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중동 소재 ‘비전나무 아동청소년 상담 센터’ 권지현 센터장이 중마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중마동 지역아동센터에 매월 정기후원 및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미술치료 재능기부 등을 통해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다 후원금 기탁까지 하게 돼 훈훈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후원금 500만 원은 중마동 지역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쓰여질 예정이다.
권지현 센터장은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고 중마동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계속해서 재능기부도 이어나갈 것이다”며 “이번 후원금 기부 사실도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거액의 후원금을 기꺼이 후원해 준 비전나무 센터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마동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중마동 만들기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전나무 아동청소년 상담센터는 중마동 세 곳에 분소를 두고 30여 명의 전문가 선생님들이 문제행동, 발달 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미술치료, 작업치료 등을 진행해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 있으며 꾸준한 봉사활동까지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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