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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11월 초까지 포항시 북구 용흥동 용흥 굴다리를 중심으로 범죄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사진 = 포항북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11월 초까지 포항시 북구 용흥동 용흥 굴다리를 중심으로 범죄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포항북부경찰서, 포항시, 포항시의회 등 관계기관들이 합동으로 참여해 ‘우리마을 함께 지킴 안심거리’ 를 조성하게 됐다.

지난 20여 년간 재개발구역으로 주변 환경이 낙후되고 범죄에 노출되어 이곳을 통행하는 시민들과 학생들은 늘 불안과 불편함 가운데 생활했으나, 굴다리 내 전등교체, 내외부 도색, 방범시설물 설치 등으로 안심거리가 조성되어 이런 불안감을 해소했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범죄환경개선사업이 경찰과 지자체의 협업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업하여 지역의 범죄 취약지 분석 및 개선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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