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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KBS N Sports 원조 야구 매거진 ‘아이러브 베이스볼(진행 최희 윤태진)’은 10일 토요일 밤 9시 30분 프로야구 구단이 없는 유일한 광역시의 울산 공업 고등학교 야구부를 ‘야구愛 빠지다(야구에빠지다)’ 코너에서 소개한다.

우리나라 프로야구 구단의 연고지는 서울특별시 3개,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광역시에 각각 1개, 그리고 창원과 수원시를 포함해 총 10곳으로 6개의 광역시 중 유일하게 프로야구 구단이 없는 지역이 울산광역시다.

축구의 도시로 잘 알려진 이곳에 2009년 11월 울산 공업 고등학교 야구부가 창단했으며 만 4년째 팀을 이끌고 있는 초대 사령탑 최해명 감독은 “이제 더 이상 야구 불모지가 아닌 희망의 땅이 울산이다”라고 말한다.

‘아이러브 베이스볼’에서는 희망을 쓰고 있는 울산 공업 고등학교 야구부를 찾아, 한여름에 땀 흘리며 노력하는 선수들과 그들의 뒤에서 묵묵히 길을 닦아주는 지도자를 소개 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프로야구 연고 구단이 없는 지역의 아마추어 야구팀을 기획시리즈로 소개, 프로야구의 근간이 되는 아마추어 야구팀의 성장을 응원할 계획이다.

다음날인 11일 밤 9시 30분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이때, 여름철 각 구단 선수들의 체력관리 비법과 영양관리 비법이 공개된다.

특히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둔 넥센 히어로즈의 구단식단이 방송 최초로 공개, 선수단의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와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 등이 속속들이 밝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9개 구단의 외국인 선수들이 즐겨먹는 여름철 보양식과 팬들이 9개 구단에 추천하고 싶은 보양식도 소개된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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