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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오는 16일 수능 당일에 중증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차량을 우선적으로 배차한다.
교통약자 수험생의 경우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고 특히 휠체어 사용 시 택시나 일반 자가용 탑승이 어려워 특별교통수단 차량이 꼭 필요한 상황으로 수험 당일 무사히 입실시간 내 수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차량 배정이 필요한 용인시 관내 교통약자 수험생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9시까지 용인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안윤길 용인도시공사 교통환경본부장은 “몸이 불편한 수험생이 특별교통수단 이용을 통해 평온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우선 배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금년 내 바우처 택시도 50대 추가 증차해 총 200대의 바우처 택시로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의 이동권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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