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부딪힐 때마다 큰 사고로 이어지는 위험한 전신주를 모두 파악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진교훈 구청장은 “전신주는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자칫 큰 충돌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하게 조사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없애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항상 현장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살피며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오는 12월 10일까지 도로변이나 인도에서 통행 불편을 초래하는 전신주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한국전력공사와 해당 통신사에 이설을 요청하고 이설이 어려운 경우 관계기관과 협의해 단계적 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조사 결과 도로를 무단점용하고 있는 전신주는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에 나설 계획이며 동주민센터에서 1차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세부조사가 필요할 경우 담당 부서에서 2차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사진 = 강서구)

한편 조사 대상은 한국전력공사가 관리하는 전주 7567개와 통신사가 관리하는 통신주 6783개 등 총 1만 4350개 전신주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