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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위한 결핵 퇴치 활동

NSP통신, 최인락 객원기자, 2013-08-09 09: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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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결핵 취약계층인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에 무료건강검진 실시

[부산=NSP통신] 최인락 객원기자 = 부산 북구보건소(소장 노영만)는 9일 결핵에 취약한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8월 12일(월)과 9월 8일(일), 2회에 걸쳐 금곡동 소재 부산인도네시아센터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구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외국인 결핵환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결핵에 취약한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에 대해 조기진단과 치료를 위해 검진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검진은 대부분의 대상자가 잦은 외출이 어려운 만큼 검사 후 결과 확인까지 며칠이 걸리는 기존 방법과 달리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흉부X-선 촬영 후 현장에서 객담도말검사, 에이즈・매독검사, 골밀도검사 등을 바로 판독, 이상자들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치료와 추후 관리를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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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결핵검진 대상자에게 결핵예방을 위한 기침예절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홍보 리플릿과 마스크, 물티슈 등 홍보물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보건소 노영만 소장은 “이번 검진활동을 계기로 적극적인 결핵퇴치를 위해 취약계층에까지 조기진단을 강화해 결핵으로부터 내・외국인을 동시에 보호하며 결핵 없는 건강한 북구를 만들어 구민 보건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락 NSP통신 객원기자, rem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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