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SK텔레콤, 아시아·미주·유럽 LTE 로밍 상용화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3-08-08 16:01 KRD2
#SK텔레콤(017670) #LTEA해외로밍 #SKT #SK텔레콤해외로밍
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캐나다 로저스(Rogers), 스위스 스위스컴(Swisscom)과 협력을 통해, 8일부터 LTE 로밍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아시아, 미주, 유럽 3개 대륙을 잇는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SK텔레콤 LTE·LTE-A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홍콩, 싱가폴,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에 이어 토론토, 벤쿠버,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위니펙, 캘거리, 에드먼턴 등 캐나다 주요 도시와 산악 지역을 제외한 스위스 전역에서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03-9894841702

이번 캐나다, 스위스 LTE 로밍 동시 상용화는 이용자들의 여행 편의성 대폭 확대뿐 아니라, 미주 지역 커버리지 확보 및 2.6GHz 주파수 대역 기반 LTE 로밍 상용화를 이뤄낸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이번 사례가 향후 미주, 유럽 지역에서의 LTE 로밍 서비스 확대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8월 이후 출시 예정인 대다수 LTE·LTE-A 단말은 2.6GHz 주파수를 지원할 예정이어서, 미주, 유럽 등지 다수 국가에서 LTE 로밍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영섭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지난해 홍콩에서 세계 최초 LTE 로밍을 상용화한 이후 지속적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국내와 다름 없는 LTE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일본, 미국, 중국 등 한국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국가에서도 조만간 LTE 로밍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의 중” 이라고 밝혔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