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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나를 더이상 UMPC(울트라모바일PC)라 부르지 마라”

소니가 3일 출시한 화면크기 4.5인치의 고급형 초소형 PC 바이오 UX시리즈인 ‘VGN UX58LN’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 제품은 무게감은 400g대로 가볍지만 UMPC의 한계를 넘어 서브 노트북이상의 성능과 기능을 갖췄다. 솔리드 스테이트 디스크(SSD)와 인텔의 최신 ULV(Ultra Law Voltage) CPU인 코어2 솔로가 채용됐다.

2개의 모션아이(내장 카메라), 터치스크린, 블루투스, 내장 키보드를 통해 언제 어느 곳에서도 메일확인, 문서작성, 영화감상, 사진촬영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ULV 코어2 솔로 CPU U2200(1.20GHz)를 국내 처음 탑재해 모바일 PC의 필수 요소인 성능, 안정성, 배터리 시간을 극대화시켜 야외에서 장시간 사용도 거뜬하다.

데이터 접근 및 기록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플래시메모리 기반의 SSD를 탑재해 부팅에서부터 프로그램 구동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보다 약 30%정도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디스크를 회전해야 하는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에 비해 떨림과 충격에도 강해 이동 중에도 더욱 안정적이며 전력 소모도 크게 줄여 약 3시간의 지속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시리즈보다 무게를 520g에서 484g으로 줄였다.

외관은 고급스러운 블랙 색상과 푸른 조명의 슬라이딩 내장 키보드를 사용해 멋스러움을 내세운다. 바이오 터치 런처 버튼과 터치스크린, 줌인 줌아웃 버튼, 지문인식 등의 기능은 사용자의 편의성이 고려됐다.

윈도 비스타가 탑재된 이 제품 가격은 209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