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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여수시의원, 여수산단 지역사회 공익사업 市역할 ‘촉구’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3-10-16 11:34 KRX2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 #여수산단

“여수산단 대기업들 마치 방관자 같은 태도로 시민의 소리 외면” 지적

NSP통신-김종길 의원이 여수산단이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사진 =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이 여수산단이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사진 = 여수시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이 여수국가산업단지 대기업들의 지역사회환원 공익사업 추진을 위해 여수시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길 의원은 제232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여수산단이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여수시와 여수시의회, 지역주민, 시민단체는 28만 시민의 의지와 마음을 담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강력하게 목소리를 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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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산단 내 기업들은 마치 방관자 같은 태도로 시민의 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수국가산단 내에서 일어난 사망, 폭발, 기름유출 사건 등 대형 사고에 대해 기업들은 형식적으로 일회성 사과를 했을 뿐이다”고 꼬집었다.

또한 “2019년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사건, 올해 발생한 대체녹지1구간 적갈색 침출수 발생 등에도 형식적인 사과와 변명으로 일관하며 책임을 떠넘기기식으로 나 몰라라하고 지금까지 해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산단 관련 사건사고와 해결방안, 사회공헌사업은 이제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현안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제까지 지켜만 볼 것인가? 여수시정부와 의회가 주도적으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수의 미래인 시민을 위해 산적해있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와 함께, 여수산단 대기업들의 지역사회환원 공익사업 추진에 대한 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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