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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온라인게임 수출 활로 찾는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7-11-30 16:28 KRD1
#정통부 #GNGWC #온라인게임 #GSP

GNGWC 2007 코엑스에서 12월 1일 열려
총 상금 3100만달러 놓고 6개 종목 120명 결선진출자 격돌

(DIP통신) = 제2회 ‘게임앤게임월드챔피언쉽 2007(GNGWC 2007)’ 결승전이 정통부 주최로 내달 1일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막된다.

GNGWC는 해외시장에서 국산 온라인게임의 직접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는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 사업 중 해외 마케팅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에는 지난 7월부터 독일, 베트남, 미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120여만명이 참가해 지역별 예선을 거친 범앤대쉬, 실크로드온라인, 샷온라인, 네이비필드, 워록, 루니아전기 등 6개 종목 120명이 결선에 올라 총 5만4000달러의 상금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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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는 우수한 국내 온라인게임을 해외 유저에게 직접서비스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2004년 GSP사업을 추진, 44개의 국산 게임을 전세계 177개국에 서비스했으며 올 상반기까지 31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GSP사업은 국내에 글로벌 서버를 두고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주요지역에 다운로드 서버, 전용선 등 시스템을 구축해 영세한 국내 게임업체가 해외 이용자에게 직접 게임을 서비스하는데 필요한 인프라와 마케팅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국내 온라인게임의 신규 해외시장 발굴 및 메이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활용되고 있다.

임차식 정통부 소프트웨어진흥단장은 “이번 행사는 국산 온라인게임의 직접적인 해외수출의 길을 열어주는 기회의 마당이 될 것”이라며 “GSP사업을 통해 앞으로 온라인게임 종주국으로서 국내 게임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상용서비스를 위한 해외 프로모션 강화, 과금·결제 시스템 구축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국내 온라인게임은 세계최고 수준의 IT인프라와 독창적인 게임개발 능력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으나 글로벌시장에서는 지역적인 편중 및 현지 배급사와의 라이센싱을 통한 간접서비스로 인한 수익분배 문제 등 한계를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