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곡성군,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체결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3-09-25 15:47 KRX7
#곡성군 #계절근로자

농번기 등 고질적 일손부족 해소 기대

NSP통신- (사진 = 장흥군)
(사진 =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최근 라오스를 방문해 노동사회복지부 고용부 회의실에서 므앙타파밭군과 외국인 계절 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이상철 군수, 이철신 농협곡성군지부장, 농·축협 회원 조합장이 참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G03-9894841702

라오스 정부는 노동사회복지부 고용부의 아누손 캄싱사밧 국장, 므앙타파밭군 군수, 보리캄싸이 부지사, 고용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곡성군과 라오스 므앙타파밭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계절근로자 유치 및 우호 협력을 약속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을 단기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오스는 적합한 우수 인력을 선발하고 적응 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라오스에서 온 인력을 농가에 배치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부의 아누손 캄싱사밧 국장은 “곡성군과의 협력에 대해 뜻깊게 생각하며 라오스 근로자들이 업무시 규율을 지키고, 지역의 규칙을 엄격히 이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 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관리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날로 어려워지는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촌일손 부족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 또 라오스 정부와 농업 인력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문화적 교류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