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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업기술센터 가재범 주무관. 사진=태안군청)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은 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는 가재범 주무관이 지난 28일 학암포해수욕장서 안전질서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익수자를 발견하고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 주무관은 휴일임에도 학암포해수욕장 안전요원으로 근무하던중 오전 10시 30분경 학암포해수욕장 소분점도 인근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 하던 누나가 떠밀려 가는 것을 동생(우모씨 54세, 경기도 광명시)이 잡으러 가다 익수한 것을 발견해 해경과 함께 구조했다.

우 모씨는 해경이 응급조치 후 태안군보건의료원으로 후송돼 의식을 되찾았다.

가재범 주무관은 “튜브가 떠밀리는 것 같아 눈을 떼지 않고 유심히 살피던 중 익수사고가 발생해 신속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불행한 사고로 번지지 않아 천만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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