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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9월 한 달간 포항시 북구 소재의 스토킹 및 교제폭력 등 범죄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홈캠 안전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 = 포항북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는 9월 한 달간 포항시 북구 소재의 스토킹 및 교제폭력 등 범죄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홈캠 안전서비스를 실시한다.

홈캠 안전서비스란, 피해자 모니터링 과정에서 위험성 판단 체크리스트 및 상담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주거지 내·외부 등에 CCTV설치를 통한 안전서비스다.

올해 이상동기범죄(일명 ‘묻지마’ 범죄)가 이슈화되면서 포항북부경찰서에서는 국민의 불안감이 높은 상황임을 엄중히 인식해 피의자 검거뿐만 아니라, 피해자보호를 위한 서비스도 추가적인 대책으로 발굴했다.

홈캠 안전서비스는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거나 재발할 우려가 있는 등 세심한 사건 검토와 위험성 판단 체크리스트 및 상담을 통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피해자에게 주거지 내·외부 등에 적절성 검토를 거쳐 CCTV를 설치한다.

9월 한 달간 시행하며 피해자들의 신청 및 수요가 많을 경우, 경과를 통해 지자체와 협의하여 예산안을 추가적으로 마련하는 등 관련 대책을 수립, 피해자보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항북부경찰서에서는 “포항시민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피의자 검거는 물론, 피해자보호를 위한 예방 및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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