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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권리 주장대회’ 참가자를 모집문. (이미지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발달장애인복지관)가 오는 20일까지 3주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자기 권리 주장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발달장애인이 자신들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자신들이 가진 잠재능력 및 역량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발표 주제는 나의 권리, 나의 꿈, 나의 직업, 나의 가족이며 학생부와 성인부 참가자의 발표원고를 접수받아 1차 서류심사 후 학생부와 성인부에서 각각 10명씩 본 대회에 참가해 발표할 수 있다.

대회는 다음달 5일 열린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발표자는 3분 내외로 청중을 향해 자신감 있게 발표하면 된다. 자기권리주장대회 참가자에게는 대상부터 참가상까지 다양한 상품들도 부상으로 지급된다.

강영미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관장은 “이번 대회가 발달장애인들의 권익 신장 및 인식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할 예정이며 더불어 장애 당사자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독립적인 주체로 자신의 삶을 가꾸고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면서 복지관 운영에 녹여 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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