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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이용자 자조모임 ‘소나기’ 운영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3-08-30 11:3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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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형 이용자 40명 대상

NSP통신-도자기 만들기 체험활동 (사진 = 광양시청)
‘도자기 만들기’ 체험활동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8월 21일~9월 26일까지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우울형 이용자 40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소나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자조모임 ‘소나기’(소통, 나눔, 기쁨)는 정서적 우울감과 외로움을 겪는 이용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나누며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자발적인 모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자조모임은 5개 소그룹으로 나눠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회 ‘도자기 만들기’ ▲2회 ‘건강 쌀 컵케익 만들기’ ▲3회 ‘매화수 크림 만들기’로 구성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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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만들기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올여름 폭염에 지쳐있었는데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들도 만나고 자연에서 흙을 만지며 도예 체험도 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맺어진 관계들이 이번 자조모임을 계기로 자발적인 모임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사회관계 회복을 위한 사회참여 기회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는 광양시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의 고독사 및 자살 예방을 목표로 ▲개별 상담 ▲우울증 진단 및 투약 지원 ▲집단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년도 특화서비스 집단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양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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