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그림자 고백’이 최민기(렌)·박상남·홍승희·함은정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11월 웨이브에 선공개할 예정이다.
‘그림자 고백’은 시대의 금기에 맞서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픈 조선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림자 고백’은 2023 KBS TV시네마 프로젝트의 시발점을 끊는 작품으로 CGV와의 협업을 넘어, 2023년 국내 OTT 시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먼저 그룹 뉴이스트 출신의 배우 최민기(렌)가 ‘윤호’ 역을 맡았다. 윤호는 병판 댁 장자로,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해 소꿉친구 재운과 설의 걱정을 한몸에 받지만 셋 중 가장 강인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최민기는 지난 2012년 가수 데뷔 이후, 2023년 7월 방영한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윤호의 친구 ‘재운’ 역은 배우 박상남이 분했다. 재운은 서자인 자신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스스럼없이 대해주는 윤호를 누구보다 소중하게 여긴다.
매분구 ‘설’ 역은 최근 ‘더 문’을 통해 관객을 찾아온 배우 홍승희가 맡았다. 설은 몰락한 양반가의 장녀로, 가장의 역할을 도맡아 하면서도 밝음을 잃지 않고, 자신을 물심양면 도와주는 친구들에게 늘 고마움을 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세 사람뿐 아니라 걸그룹 티아라 출신 함은정 역시 출연을 확정지었다. 함은정은 일패 기생 ‘초희’ 역을 맡아 세 청춘의 가장 긴밀한 조언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그림자 고백’의 연출은 드라마 ‘오월의 청춘’, ‘아쉬탕가를 아시나요’, ‘프리즘’ 등을 연출한 이대경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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