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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필리핀이 기준금리와 특별예금계좌(SDA) 금리를 각각 3.5%와 2.0%로 동결했다.

필리핀 정부가 페소화 가치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현재의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은 중국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에 따른 것이다.

DBS Group Holdings 이코노미스트 Leow는 아시아 국가중 필리핀이 저금리를 계속할 수 있는 여력이 가장 큰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Moody's(무디스)는 1분기 필리핀의 성장률이 7.8%에 이를만큼 경제성장세가 예상을 웃돌고 있다는 판단아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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