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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진로체험 과학수사 CSI 프로파일러 배웠어요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3-08-21 16:4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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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사 CSI 프로파일링 체험전’ 참여

NSP통신-과학수사 CSI 프로파일링 체험전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과학수사 CSI 프로파일링 체험전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새싹반(4~6학년)이 8월 진로 프로그램 주말 체험 활동으로 표창원 범죄과학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과학수사 CSI 프로파일링 체험전’에 참여했다.

21일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따르면 학생들은 TV나 책 등으로 접할 수 있었던 실제 범죄사건 현장과 최대한 동일하게 구현된 모의 범죄현장에서 CSI 과학 실험을 하고 프로파일링 기법을 배웠다.

먼저 모의 사건 현장에서 현장 수사 원칙 및 사건 설명을 들은 후 현장 수사 CSI 복장을 착용하고 사건 현장에서 CSI 장비를 활용해 현장을 수사하고 증거를 채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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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실제 법 과학 장비를 활용해 족적을 측정하고 현장에서 채취한 혈액 성분을 분석, 잠재지문을 현출하는 방법을 체험했다.

또 프로파일링 분석을 하기 위해 사건 현장 사진들과 현장에서 채취한 증거들을 취합해 재구성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범인을 추정하고 수사보고서도 작성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은 “모의 사건 현장에서 CSI 장비를 사용해 현장을 수사하는 시간을 통해 증거를 채취하고 친구들과 함께 범인을 추정하며 진짜 프로파일러가 된 기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은수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범죄 과학연구 프로파일링 체험 기회를 통해 범죄수사에 관심을 갖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한국의 셜록 홈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신규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 4학년~6학년, 중학생 1~2학년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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