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F 영화 ‘크리에이터’가 10월 극장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포스터와 메인예고편을 공개했다.

‘크리에이터’는 고도화된 AI들에 의해 핵공격이 시작된 후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가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아이 모습의 AI 로봇 ‘알피’를 발견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SF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인간과 유사한 형태로 고도화된 AI 로봇이 무기를 들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또 곳곳에 세워진 미래적인 외형의 거대한 건축물과 하늘에 떠있는 비행체는 영화가 곧 다가올 가까운 미래의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을 단번에 드러낸다.

특히 AI 로봇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크리에이터’가 선보일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한 메인예고편은 도시에 거대한 폭탄이 떨어진 이후 인간을 도와 함께 대피하는 AI 로봇의 모습과 마야(젬마 찬)와 조슈아(존 데이비드 워싱턴)가 AI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을 드러내는 장면으로 시작해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한다.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여기에 AI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투입된 조슈아가 발견한 신무기의 정체가 바로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AI 로봇 알피(매들린 유나 보일스)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더욱 긴장감을 높인다.

인간과 AI가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가운데 알피를 둘러싼 갈등은 고조되고, 위기에 처하는 조슈아와 알피의 모습을 그리며 극한으로 치닫는 대립과 거대한 스케일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한편 ‘크리에이터’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신작으로 새로운 세계관과 풍성한 볼거리,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로 몰입감 높은 SF 영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