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포항해경 윤해진 경감, 우수행정·정책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3-07-21 17:50 KRX7
#포항시 #포항해양경찰서 #정책사례발표대회

해적 피랍, 나포, 마약밀수 예측 등 대형사건 해결에 앞장서

NSP통신-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대회에서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윤해진 경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대회에서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윤해진 경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18일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대회에서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윤해진 경감(직책:경비계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52개의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출품되어 16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윤 경감은 지난해 2월 1일부터 외교부 파견 근무기간동안 전 세계 해양사고 발생 시 재외국민보호를 위해 해양경찰청, 외교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간의 제한적인 정보공유와 업무처리의 지연으로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사건 해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G03-9894841702

이를 해결하고자 관계기관간의 정보공유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선박추적시스템의 매뉴얼을 재정립해 관계기관의 각 담당자가 쉽고 빠르게 선박추적시스템을 사용하게 했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아닌 해역에서도 선박의 위치를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서아프리카에서 우리나라 화물선의 해적 피랍사건과 시에라리온 해군에 의한 우리나라 원양어선의 나포사건, 남아메리카에서 우리나라 화물선의 마약밀수 예측 등 대형사건에 윤 경감의 매뉴얼로 인해 관계기관의 선박추적시스템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초기에 사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보였다.

윤 경감은 위 사례를 바탕으로 “전 세계 해양은 대한민국 해양정책이 실현되는 곳” 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윤 경감은 “우리나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각 기관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