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컴투스의 ‘MLB 9이닝스 라이벌’이 일본 앱스토어 게임 매출 10위권까지 상승했다.
지난 7월 5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MLB 9이닝스 라이벌은 출시 이후 일본 양대 마켓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차트에서도 출시 초기부터 일 100계단 이상 뛰어오르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 7월 16일 게임 전체 매출 18위의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일본뿐 아니라 미국, 대만 등 여러 지역에서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게임 기업 컴투스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컴투스는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 확대를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2000년대 모바일게임 시장 초기부터 피처폰용 게임 ‘블록시티’, ‘큐브버스터’ 등 14종을 일본에 서비스하며 컴투스의 이름을 알려 나갔다. 이후 2002년 게임 포털 ‘미니게임천국’이 일본의 유명 게임업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2007년 일본 법인을 설립하면서 현지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노하우를 쌓기 시작했다.
특히 컴투스와 게임빌(현 컴투스홀딩스)의 역량이 합쳐지기 시작한 2014년 이후 당시 송병준 대표가 최우선으로 강조했던 세계 시장 도전과 개척을 위해 전사 역량을 결집하며 ‘낚시의 신’,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등 글로벌 히트작들이 일본에서 성공을 기록했다.
7월 5일 출시 이후 MLB 9이닝스 라이벌은 ‘MLB 9이닝스 23’과 함께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MLB 9이닝스 시리즈는 현재까지 해마다 새로운 넘버링 시리즈로 야구 종주국인 미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양대 마켓 스포츠 분야 인기 TOP 10에 들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특유의 혁신 개발 DNA와 글로벌 운영 노하우로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무대에서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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