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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충당금 감소 3분기 순이익 730억원 전분기比 6.7%↑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7-22 00: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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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삼성카드(029780)의 2분기 당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4.2% 증가한 832억원을 기록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은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인데 그 이유는 국민행복기금에 부실채권을 매각하면서 발생하는 이익 전망치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면서 “이번 분기 국민행복기금 매각이익은 세전 기준 약 228억원이 발생했고 이를 제외한 경상적 수준의 당기 순이익은 684억원으로 기존 당사 추정치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다”고 분석했다.

대손충당금은 기존 전망치 800억원을 하회하는 595억원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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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수현 애널리스트는 “이는 국민행복기금 관련 충당금 환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제외한 경상적 충당금은 824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와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행복기금 출범에 따른 개인 워크아웃 신청이 꾸준히 발생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워크아웃 신청은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3분기 당기 순이익은 충당금 감소로 2분기 경상 당기 순이익인 684억원 대비 6.7% 증가한 730억원이 예상된다.

김수현 애널리스트는 “3분기 금융상품(카드론)에 대한 금리 인하가 시행될 예정인데 삼성카드의 평균 금리와 상한금리가 타행대비 낮아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이다”면서 “상품자산 평잔 대비 판관비율은 전분기 대비 상승했으나 일회성 마케팅 축소 노력으로 3분기부터 재차 하락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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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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