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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영 광양경찰서 순경, 로맨스 스캠 사랑이 아닌 악성사기 범죄입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3-07-13 16:1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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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 필요

NSP통신-박원영 순경 (사진 = 광양경찰서)
박원영 순경 (사진 = 광양경찰서)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최근 보이스피싱, 스미싱, 메신저피싱 등 사이버범죄와 달리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로맨스 스캠(Romance + Scam)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로맨스 스캠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호감을 표시하며 재력, 외모 등으로 신뢰를 형성한 후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을 말한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을 믿고 큰돈을 송금한 것에 대해 제3자는 어처구니가 없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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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로맨스 스캠은 중장년층에게 정서적 위안을 주는 방식으로 접근해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어 보이스피싱과 달리 심리를 이용한 범죄라는 점에서 무방비 상태로 당하고 만다.

금전을 요구하는 수법으로는 선물 배송비 입금, 보석, 현금 고가의 물건을 한국으로 보내는 세관비 요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자를 속이고 있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피해를 당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깊은 감정적 교류를 맺은 사이이기에 그들은 사기를 당한 것이라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박원영 광양경찰서 순경은 “이러한 로맨스 스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①SNS에서 무분별한 친구 추가 자제 ②외모·재력 등 과도하게 과시하면 의심 ③인터넷상으로만 교체하는 경우 부탁을 가장한 요구에 입금 금지 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맨스 스캠 예방수칙을 기억해 신종 사기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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