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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빔, 2만대 판매…프로젝터 대중화 확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7-17 11:50 KRD7
#SK텔레콤 #스마트빔프로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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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앱세서리 형태의 초소형(피코) 프로젝터 ‘스마트빔’의 판매가 2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 2분기 국내에서만 월 평균 3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거두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마트빔’의 이 같은 판매 호조는 연간 10만대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프로젝터 시장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해외 판매 실적 또한 고무적이다. SK텔레콤의 ‘스마트빔’은 올 초 독일 IT기기 전문 유통업체인 롤라이사에 500여대의 초도 물량을 수출한 이후 추가 공급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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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콩과도 2000대의 신규 수출 계약을 맺었다. 또한 말레이시아, 일본, 대만 등지에서도 반응이 좋아 연말까지 글로벌 수출 측면에서도 높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에는 아시아나 항공 기내면세품에도 지정돼 8월부터 아시아나 항공 400개 노선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로부터도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빔은 한변의 길이가 4.5cm인 정육면체 모양의 초소형 휴대형 프로젝터로 한 손안에 들어올 만큼 휴대가 편리하고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하기 때문에 콘텐츠를 다운받기가 용이하다.

또한, 스마트빔은 호환성이 높아 용량, 코덱과 관계없이 스마트폰의 모든 콘텐츠를 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스마트빔은 20만원 후반대의 경제적인 가격에 뽀로로 등 200여편의 동화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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