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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감원이 금융감독 시스템을 혁신해 금융기관 검사 관행과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핵심 업무인 검사·불공정거래조사·회계감리의 업무프로세스와 방식을 혁신해 금융회사에 대한 상시감시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따라서 금감원은 ▲검사직원의 전문성 제고 ▲건전성 검사 강화 ▲금융회사와 소통하는 검사 ▲금융회사의 수검부담 완화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등 5개 부문의 검사관행과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따라서 금감원은 이번 검사관행·방식 개선으로 리스크관리 중심의 검사가 크게 강화되고 금감원과 금융회사 자체 감사기구가 역할을 분담하게 되고 금융회사의 수검부담 완화와 쌍방향 의사소통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금융회사 검사관행·방식 개선은 오는 8월부터 즉시 시행하되, 세칙개정이나 단계적 접근이 필요한 사항은 별도의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하여 조기에 추진하고 검사품질관리제도 등을 통해 혁신방안에서 제시된 각종 절차의 준수여부와 시행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평가함으로 금감원 검사가 조기에 선진화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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