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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불국동 잠수교 전면 교체키로...주민숙원 해결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3-06-27 16:4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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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4년까지 40억 투입, 일반교량 교체로 주민불편 근본적 해소

NSP통신-경주시가 장마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주민통행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40억을 들여 내년까지 구정동 남천 내 잠수교를 일반교량으로 전면 교체한다.
경주시가 장마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주민통행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40억을 들여 내년까지 구정동 남천 내 잠수교를 일반교량으로 전면 교체한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가 장마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주민통행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40억을 들여 내년까지 구정동 남천 내 잠수교를 일반교량으로 전면 교체한다.

구정동 남천 내 잠수교는 구정동과 마동을 잇는 콘크리트 임시가교로 노후가 심각할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차량과 주민통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고 집중호우 시 통행차단 등 민원이 집중되어 왔다.

특히 지난해 태풍 힌남노 때에는 구정동 남천 내 잠수교가 물에 잠겨 통행마비는 물론 상부의 각종 부유물 등이 걸려 자칫 하천 범람으로 이어져 인근 도로와 주택, 농경지 침수가 우려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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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주시는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40억을 투입해 노후 잠수교를 일반교량(폭 8m, 연장 65m)로 교체해 인근 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와 태풍 등 자연재해 예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시는 올해 확보된 2억으로 교량공법, 토지보상, 하천점용 등 실시설계용역 및 관련부서 협의를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개체공사의 전반적인 설명과 주민의견 반영을 위해 지난 26일 불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지역구 시의원인 이동협 부의장, 정희택 의원, 김재우 불국동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노후 잠수교로 인해 지금까지 교통 및 자연재해 등에 많은 불편과 염려가 있었다”며 “이번 교체공사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 및 그간의 불편함이 말끔히 해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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