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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국공립어린이집 학부모 심폐소생술 교육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3-06-14 17:2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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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14일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 수원시)
14일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4일 국공립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전문 강사가 ▲응급상황 현장 대처 방법 ▲가슴압박 자세 ▲영아·소아·성인 기도폐쇄 응급처치 방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설명했다.

교육에는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 어린이집 소속 원아 학부모 7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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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심폐소생술(CPR)과 어린이 심폐소생술은 방법이 다르다.

성인(일반 심폐소생술)은 몸을 흔들어 의식을 확인 후 반응이 없으면 119에 신고해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 그다음 깍지를 낀 상태로 환자의 가슴을 강하게 빠르게 압박(30회)한 후 한 손으로 턱을 들어 올리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뒤로 젖힌 후 인공호흡을 2회 해야 한다.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하면 된다.

생후~만 1세 영유아는 손가락 2~3개를 이용해 젖꼭지 사이의 정중앙 바로 아래를 4cm 깊이로 분당 100~120회 압박해야 하고 만 1~8세 소아는 손꿈치로 가슴뼈 아래 2분의 1 지점을 4~5cm 깊이로 분당 100~120회 압박해야 한다.

주변에 AED(자동심장충격기)가 있으면 전원을 켠 후 환자 가슴에 패드를 붙이고 심장 리듬을 분석 후 시행 버튼을 눌러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해야 한다.

임규완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 분과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이 영유아가 있는 가정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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