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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 예고…개막일부터 한중전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6-09 18:3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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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DRX-T1, 11일 중국 팀과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

NSP통신-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 개막일에 중국 팀과 맞붙는 VCT 퍼시픽 소속 한국 팀인 DRX. (사진 =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 개막일에 중국 팀과 맞붙는 VCT 퍼시픽 소속 한국 팀인 DRX. (사진 =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 개막일부터 한국과 중국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벌어진다.

라이엇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1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도의 지바현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에서 한국 대표 DRX와 T1이 개막일에 중국 팀과 대결한다고 밝혔다.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는 VCT 퍼시픽(아시아태평양), VCT 아메리카스(미주), VCT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등 각 국제 리그별 상위 3개 팀과 중국 2개 팀, 지난 3월 종료된 록//인을 우승하면서 추가 시드권을 확보한 EMEA의 1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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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종료된 VCT 퍼시픽에서 각각 준우승과 3위를 거두면서 마스터스 그룹 스테이지부터 시작하는 DRX와 T1은 11일 대회 첫 날부터 중국 팀을 만난다. A조에 속한 T1은 첫 상대로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맞붙으며, B조에 속한 DRX는 중국 지역 대회 우승 팀인 어태킹 소울 이스포츠(ASE)와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 팀은 아직까지 중국 팀과 국제 대회 본선에서 대결을 펼친 적이 없다. 2023년 2월에 열린 첫 국제 대회인 록//인(LOCK//IN)에는 DRX와 T1, 젠지가 참여했지만 중국 팀과의 매치업이 성사되지 않았다.

세 개의 국제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페이퍼 렉스(퍼시픽)와 팀 리퀴드(EMEA), 라우드(아메리카스)는 우승 팀 자격으로 8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또 4개 팀이 참가하는 EMEA 지역에서는 2번 시드인 프나틱도 플레이오프에 배치됐다.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 두 단계로 나뉘어 열리는 마스터스 도쿄에는 2번 패배하면 탈락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적용했다.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펼쳐지며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만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발로란트 이스포츠 최초로 일본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도쿄는 경기장 두 곳에서 나뉘어 진행된다. 개막일부터 21일까지는 팁스타 돔(Tipstar Dome)에서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 상위권 및 하위권 경기가 진행되며,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은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 국제 전시장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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