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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다음(035720)의 2분기 매출액은 1348억원으로 전년대비 15.7%가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225억원으로 전년대비 25.7%가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의 검색 광고 매출은 663억원(+43.5% YoY),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586억원(-2.7% YoY)으로 예상된다. 게임 매출은 92억원(+10.5% YoY)으로 예상된다.

TV 광고 실시 등 마케팅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다음은 하반기에도 광고 시장 업황 부진의 영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반면, 게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의 퍼블리싱 계약 확대 및 자회사 신규 게임 출시로 상반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반기 마케팅 비용은 2분기 대비 감소가 예상된다. 기저 효과도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 개선이 전망된다.

공영규 애널리스트는 “다음은 공격적인 모바일 콘텐츠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에 2013년 매출액은 5419억원(+19.5%YoY), 영업이익은 955억원(-6.3% YoY)으로 전망된다.

공영규 애널리스트는 “다음은 2014년에는 모바일 콘텐츠 매출 확대와 광고 시장의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며 “영업이익도 1268억원(+32.9% YoY)으로 증가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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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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