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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오는 16일까지 ‘시민참여커뮤니티’ 3기 위원 60명을 공개 모집한다. (사진 =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6일까지 ‘시민참여커뮤니티’ 3기 위원 60명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참여커뮤니티는 시민이 주체가 돼 분야별 의제를 발굴하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치기구이다.

광명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광명시에 소재한 기관(단체) 및 사업체에 근무하는 사람,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으로 관련 분야나 협치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e메일로 제출하거나 광명시청 자치분권과 시민협치팀을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되는 시민참여커뮤니티 3기 위원 60명은 2년간 다양한 교육과 회의를 통해 정책 제안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다음달 8일 토론회에서는 참여하고자 하는 분과 5개를 직접 구성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지난 2019년 4월 시민참여커뮤니티 1기 구성을 시작으로 2021년 7월 2기를 출범시키며 협치의 가치를 실현해 왔다.

시민참여커뮤니티는 워크숍, 벤치마킹, 토론회 등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해왔다.

지난해에는 디지털 전환 적응 교육, 재활용 수거 자판기 설치 사업 등 6개 사업(3억9000여 만원), 올해는 청소년 창업과 지역사회 연계 동아리 지원사업 및 광명 관광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사업 등 2개 사업(6000여 만원)이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참여커뮤니티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공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특정한 소수의 이해관계가 아닌 시민의 관점에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시키는 중요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시민참여커뮤니티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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